본문 바로가기
꿀팁

갑자기 컴퓨터 다운될 때 한가지 꿀팁!

by SENE 2017. 6. 27.
반응형

갑자기 컴퓨터 다운될 때 한가지 꿀팁!


컴퓨터를 잘 쓰다가 갑자기 다운 될 때 뭐 때문일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테지만, 대개는 램(메모리)를 빼고 단자 부분을 지우개로 슥슥 닦아주면 된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에는 정말 갑자기 다운 증상이 2회.... 가 생겼었다.

정말..... 몇년만에 겪는 다운 증상이었는데, 이유를 한번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 컴퓨터는 CPU가 옛날 옛적에 유명했던 투반이라 불리는 AMD 1055T이다.

이게 원래 열이 많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본체에 옆면을 원래 열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여름에는 방에 켜두면 방이 후끈거릴 정도....

난 이게 오늘 작업을 하기 전까지 원래 이런줄 알았다.

컴퓨터가 여태까지 나에게 신호를 보내 온 셈인데, 내가 무시한 것이겠지..

혹시나해서 써멀구리스를 발라볼까 하는 생각에 한번 도전해봤다.

서멀구리스란 방열판과 CPU사이의 열전도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써멀컴파운드라고도 불리는데, 써멀구리스 바르기는 쉽다고 들어서 도전했다.

이게 마르면 열이 많이 난다고 들은적이 있었다.

준비물은 써멀구리스와 드라이버다.

MX-4라는 제품이다.

이게 오프라인매장에는 잘 안파니까.... 인터넷 구매를 하던가 아니면 주위사람을 이용해라

본인은 회사 형님께서 가지고 계신걸 알고있어서 빌렸다.

AMD기반의 CPU의 경우에는 저렇게 드라이버로 풀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

귀퉁이 4개를 풀어주면 분리된다.

씨피유 모습이다.

실제 저부분이 동작하는건 아니고 덮개라 보면 된다. 

히트스프레더(Heat spreader)라고 불린다.

열이 발생하면 저쪽으로 빠져나가게 만든 구조랄까.

써멀 구리스가 거의 다 말라서 굳어있었다.

씨피유와 맞닫고 있던 부분.

방열판이 구리로 되어서 열전도가 잘되게 생겼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구리스가 굳어있다.

알코올과 물티슈를 이용해서 슥슥 닦아줬다. 

방열판도 마찬가지로 닦아줬다. 

이제 구리스를 바를 준비가 다 되었다.

난 십자 모양으로 발라줬다.

저게 바르는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던데....

형님께서 저렇게 발라라고 하시더라.

근데,,,, 나는 얇게 두번 발랏다.

바르고 보니 많이 바른것 같긴 한데... 빌려주신 형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발랐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지.

바르고 나서 컴퓨터를 평소처럼 켜두고 나갔다가 왓는데....

열이 안난다.


CPU온도도 평균 55도 정도에 육박했는데....60도를 항상 바라봣었다.

지금은 영상 보면서 글쓰는 중에도 45도가 안넘어간다.


몇년 안지나서 다 말라버린다고하니... 생각 날 때 한번쯤은 발라주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