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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아반떼AD디젤 DPF 동작 확인하는 저렴한 방법!

by SENE 201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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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디젤 DPF 동작 확인하는 저렴한 방법!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란 무엇인가?

디젤엔진에서는 경유를 사용함에 따라 배기가스에는 고체상의 미세한 물질으로 불리는 PM(Particulate Matter)가 포함된다. 이 물질을 필터링하기 위한 장치가 DPF(배기가스 후처리장치)이며, 이 장치는 물리적으로 PM을 모아서 강제로 연소시키는 동작을 통해 제거한다. 

 DPF 동작에 따른 차량의 변화

DPF가 동작하는 중에는 차량에 몇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필자가 느낀 바로는 차량의 힘이 딸리게 된다. 이유는 차량의 연료를 그쪽으로도 가져다 써서 그런것인데, 민감한 사람은 이것만으로도 동작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연비도 안좋아진다. 이유는 위와 동일하다. 아반떼AD의 하위옵션의 경우에는 운행을 멈춘지 약 3시간이 지나면 연비정보가 리셋된다. 이를 통해서 시동을 걸고나서 끌 때까지의 연비를 확인 할 수 있는데 평균 18~20km/L에서 16km/L로 떨어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동작이 끝나는 순간에 잠깐 정지해 있는 상태라면 엔진이 갑자기 그르릉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동작을 확인하는 몇가지 도구

유명한 제품으로는 DAG-3와 몬스터게이지 정도가 있다. 둘의 공통점은 차량의 OBD2단자에서 데이터를 뽑아내서 각종 정보를 보는 것이다. DAG-3(Driver Assist Gage)는 별도의 단말기가 있고, 몬스터게이지는 크루즈플러스 인텐시브라고 불리는 OBD2 단말기를 차량에 부착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데이터를 보는 것이 다른점이라 할 수 있겟다. 

위에 소개한 두가지 제품은 사용자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필자처럼 단순하게 재생하는 타이밍이나 순간만을 보기위한 용도로는 비싼감이 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선택한 한가지를 소개한다. 


 OBD2스캐너 ELM327을 사용해보자

시중에는 ELM327이라 불리는 OBD2 자동차용 스캐너 제품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거의 대부분이 블루투스 형태이며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리딩이 가능하다. 

그 중 아무 제품이나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중국 제품이 많다보니 초기불량이 제법 있는 편이다. 

본인의 차량은 왼쪽의 퓨즈박스함에 OBD2단자가 위치해 있으며 스캐너를 부착하면 커버가 닫히지 않는 관계로 약간의 가공을 하였다. 


그리고 토크프로(TorquePro)라는 앱을 사용한다. 

이 어플은 스캐너에서 들어온 정보를 내부 채널에 맞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본인이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배기가스온도(EGT1)와 부스트압(BOOST) 이다. 

위 두가지 메뉴의 관찰을 통해서 재생 시기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본인의 차량의 경우에는 거의 맞았다.

위 사진은 본인의 세팅이다. 위에 말한 부스트압과 배기온도(EGT1), 연비, RunTime(운행시간)과 수온, rpm, 흡기온도 등등을 한 페이지에 볼 수 있게 세팅해놓았다. 

평소에는 EGT1이 높아도 300~400도 정도에서 머무는데 DPF동작시에는 500도를 넘어서 600도까지 간다. 

Boost는 (-)쪽으로 측정되면 Vacuum으로 표시되는데 평소 운전 할 때에는 -6 ~ 1.5 정도 사이를 왓다갓다 하다가 -13까지 내려가는 순간이 생긴다. 이때 동작하는 걸로 판단되었다.

운전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멈추고 나서 찍은 사진이다. 

가낭 낮은값에 -20.1이 찍혀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날 운전 중에 재생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내 차의 경우에는 맞았지만 다른 차량에 안맞는다고 하여 욕하는건 바라지 않으며, 저렴하게 사용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고자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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