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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팅어에 탑재된 달리기 전용 시스템 '런치컨트롤' 과 그 사용방법

by SENE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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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에 탑재된 달리기 전용 시스템 '런치컨트롤' 

안녕하세요.
SENE입니다.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이번에 스팅어라는 잘 달리는 차를 하나 만들어서 출시했죠??
수동매니아로써 달리는 차에 MANUAL 미션 옵션이 없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외관부터 성능까지 잘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엔진은 싱글 터보 엔진의 2.0가솔린과 2.2디젤, 그리고 트윈터보 엔진을 가진 3.3가솔린 사양이 있는데요.
3.3가솔린 사양은 최대출력이 365마력에 52토크까지... 어마어마하네요...
브레이크는 브렘보까지 순정으로 가네요??? 
달리는 차에는 역시 브레이크가 중요하죠.


그리고 2.0가솔린과 2.2디젤 사양과는 다르게 한가지 옵션이 더 있는데요?
그게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이죠. 다르게 런치 스타트(Launch Start)라고도 합니다.
런치컨트롤이란 멈춰 있는 상태에서 급가속을 통해서 빠르게 출발 할 때 엔진을 컨트롤하는 제어 시스템입니다.
이게 수동을 운전을 해보셨으면 이해가 되실 텐데요.
속도에 비해서 높은 rpm을 주면 바퀴가 더 빠르게 돌려고 하면서 헛돌게 될 거구요.
낮은 rpm은 차가 힘들어서 덜덜거리면서 느리게 출발하겠죠?
그걸 딱 잡아서 최적의 스타트를 해주는 시스템이라 보면 되요.

이 기술은 닛산의 GT-R이나, 포르쉐, BMW 등의 차량 회사에서 스포츠용? 달리기 용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이었는데요.
이번에 스팅어에 탑재가 된거죠.



하지만 따로 스위치나 다른 버튼으로 조작하는게 아닙니다.
DRIVE MODE -> SPORT 로 변경, TC Off를 4초이상 눌러서 차체 제어장치 OFF, AUTOHOLD OFF, 핸들(스티어링 휠)은 직진으로 정렬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꾸욱 밟고 풀악셀을 같이 해주면서, 2,000RPM 이상에서 브레이크를 떼 주시면 됩니다만.,....

차가 정지해 있는 상태로 풀악셀....을 계속 한다면 차에 과연 좋을까요???
이 기술을 쓰면, 구동계통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연속으로 사용할 때... 그 어떤 비싼 차라 하여도 버틸수 있는 차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국산 차량에도 이러한 시스템이 탑재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운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희소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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