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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기

AKG N400NC TWS 개봉기 및 노캔 진짜 후기(리뷰?)

by SENE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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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AKG N400을 예약 구매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저께 받음.

 

4월 16일 발송 예정이었는데, 4/14에 발송하고 4/16에 받았다.

4/15는 총선이라 하루 쉼.

하루 더 빨리 줘서 행복.

개봉기

솔직히 뜯는건 별거 없다.

근데 이거 케이스에 힘 좀 쓴 듯?

 

깔끔하다.

AKG에서 N시리즈면 플래그쉽 시리즈로 들었다.

일단 포장 합격.

일단 구성품은 뭐.... 이어 팁 종류별로 줌.

그리고 윙팁? 이것도 종류별로 준다.

 

그리고 컴플라이 폼팁을 주네?

컴플라이 폼팁은 전에 QCY 종류 쓰면서 한번 써봤었는데, 비쌋던 거 같은데... 흠

 

귀에 맞는 걸로 일단 끼우면 되는 거 같은데, 난 일단 윙팁?

이거 제일 큰 거 썼다.

 

내 귓바퀴가 큰가 봐.

귀 안은 또 작은데 말이지.

 

여하튼 일단 하드웨어 세팅은 다하고 껴봄.

케이스는 엄청 예쁨.

고급지다.

묵직하고.

그래.

묵직하다.

무거워.

어디 갈 때 호주머니에 넣기에 굉장히 큼.

못 넣고 다녀.

 

이거 쓰기 전에 타오 트로닉스 사운드리버티 53k 이거 썼는데, 이건 케이스가 엄청 작거든.

근데 이건 엄청 큼.

 

대신 뭔가 재질이나 이런 게 고급져.

마음에 든다.

그리고 케이스에 보면 비행기 표시도 있다.

노캔 기능 강조겠지?

과연?

음질

나 막귀다.

예전 포스팅 보고 온 사람이면 알 수도 있지만, 나 막귀다.

음악 잘 모른다.

여태 이어폰이나 헤드셋 같은 건 몇 종류 껴보긴 했는데, 우와 이거 진짜 좋다 싶던 건 딱 한 번이다.

 

나머지는 그냥 음 이거 편하네 이거 잘 들리네 이 정도?

참고로 진짜 좋다 싶던 건 내 것 말고 다른 사람 꺼.... 이어폰인데 백 얼마짜리에 앰프 따로 쓰고 뭐 이리저리 해서 들었는데, 와 다르더라.

 

정위 감이라고 하던데, 피아노 기타 목소리 등등 전부 다 따로 들린다고 해야 하나? 

근데 다른 제품은 이거 못 느껴봄.

여하튼 AKG N400은 음. 

내가 여태 써온 이어폰 중에서는 상위권인 거 같음.

 

내가 비싼 이어폰을 써보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래도 흠..

소리가 좀 깔끔해.

 

난 주로 여성 보컬 노래만 듣는데, 노래에 저음 쪽은 별로더라.

저음은 내 취향 아님.

 

근데 다른 건 다 마음에 듦.

그리고 사실 이거 산 게.... 음향 때문에 산거 아님.

 

사무실에서 사람들 시끄러워서 집중 필요할 때, 그거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산거거든.

그러니까 음질 가지고 트집은 노노.

 

노캔 성능은?

자 이제 기대하던 노캔이다.

일단 노캔 설정을 조금 만질 수 있다.

 

AKG 어플을 써야 하는데...

일단 어플 이름은 AKG HEADPHONE.

 

헤드폰 어플이다.

여기에 같이 쓸 수 있게 물려놨더라.

여기서 노이즈캔슬링 조절함

ANC 튜닝 메뉴가 있다.

여기서 튜닝하는데, 설정에 따라서 사람 목소리가 조금 더 들리고 안 들리고.

 

목소리가 공명하듣이 들리기도 하고.

음.

 

그냥 대충 원하는 거 설정하면 될 듯.

소니처럼 노캔 세기 조절이 아니더라.

 

노캔을 튜닝하는 거다.

세팅 값은 사람마다 다를 거 같다.

 

노캔 성능은 음.

생각보단 약함.

 

물론 내 생각의 기준은 SONY WH-1000XM3다.(WF-1000XM3 이어폰 아님)

기준이 헤드셋이라는 거지.

 

그것도 현재 노이즈 캔슬링 삼대 장중 하나라고 불리는.

이거에 비하면 약하다.

 

이건 노래 안 틀고 앵간한 소리 다 잡거든.

근데 AKG N400NC는 음.

목소리 거의 다 들림.

 

 

사무실에서 써봤는데, 일단 뭔가 웅성거리는 잡소리는 거의다 컷.

목소리는 70~80% 정도 들림. 그 정도 거르는 거 아니고 들림.

 

20~30% 정도 컷 하더라.

대신 키보드 치는 소리도 한 50% 이상? 안 들려.

 

물론 이 기준은 노캔 기능만 켰을 때 기준이다.

노캔 켜고 노래 틀면 목소리도 거의 다 안 들림.

 

그래서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매우 만족.

단, 팀장님 없을 때 노래 틀어야 할 듯하다.

팀장님 계실 때 노래 틀면 호출하시는 거 못 들을 듯!

 

방에서 켜보니, 티비소리 앵간히 잡는다.

노래까지 트니까 거실 티비소리 안들려.

좋아.

 

다른 기능은?

일단 토크 쓰루랑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있다.

이거 처음에 노래 안 틀고 테스트해서 몰랐는데.

 

토크 스루는 노래 끄고 주변 소리 들린다.

주변 소리 듣기는 노래 안 끄고 주변 소리 들린다.

 

이 두 개 차이인 듯.

둘 다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컷 안 하고 마이크로 들어온 소리를 귀로 더 쏴주는 거 같더라.

 

대신 토크 스루랑 주변소리 듣기 차이는 노래 끄고 안 끄고 차이임.

유용한가...?

어플에서 터치를 통한 기능이 많이 지원된다.

왼쪽/오른쪽 지원 기능이 다르다.

 

왼쪽은 앞으로 쓸어 넘기기 하면 토크 쓰루/주변 소리 듣기로 넘어가고.

한번 더 하면 ANC기능 활성화된다.

 

오른쪽은 한번/두 번/세 번 탭 하기 등등 탭 하기로 기능 들어 있다.

그리고, 귀에서 빼면 자동으로 노래 멈춤.

이거 설정 끄는 건 아직 못 찾음.

단점은 아래에서...

 

후기의 꽃! 단점

자 리얼 단점이다.

일단 유닛이 좀 크다.

 

내 머리가 좀 커서 뭐 커버하는 거 같은데.

귀 옆으로 많이 튀어나옴.

 

프랑켄슈타인 된다.

올리기 부담스러웠지만.

설명 때문에 잘라서 올림.

많이 튀어나온다.

참고 바람.

두 번째 단점.

어플 거지 같다.

 

아직 개선점이 많이 있을 걸로 생각되긴 하는데.

에러 왜 이리 많아?

위 사진 보면 분명히 블루투스 연결돼 있다고 뜬다.

AKG N400 연결한 상태다.

 

그런데 어플 끄고, N400도 케이스에 넣었다가 다시 끼우니까 저렇게 뜬다.

그리고 저 상태면 기능도 잘 안 먹힘.

 

진짜로.

왼쪽 유닛 쓸어 넘기기 기능으로 테스트하는데 한 네댓 번 하면 한번 됨.

이거 심각하다.

어플 강제로 종료하고 다시 켜면 잘됨.

터치 기능도 잘됨.

 

이거 기존 사용자들도 이랬으면 불편했을 거 같은데?

진심으로.

 

세 번째 단점.

터치해서 쓰는 기능이 한정적이다.

왼쪽 유닛은 쓸어 넘기기만 되고.

 

거기서도 토크스로 / 주변 소리 듣기 / ANC 활성화 이거만 된다.

노래 듣기 / 볼륨 조절 등 이런 거 다 안됨.

 

오른쪽도 마찬가지.

저 위에 사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기능이 너무 한정적이야.

뭐 내부 테스트 결과로 이게 제일 베스트 하다고 판단하고 기능을 고정한 건지는 몰라.

 

근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기능 변경은 아직 안된다.

나중에는 지원해줄지 모르겠네.

총평

기대보다는 노캔 기능이 약하지만 사무실에서 쓸 만큼의 기능은 충분함.

지금 출장을 안 가서 비행기에서 사용을 못해보는 게 아쉽지만, 나중에 비행기에서 써보고 추가 후기 예정.

일단 예약 구매로 산 만큼 아직 어플 등의 튜닝의 여지가 있으니 좀 더 지켜봄.

가격 대비 성능은 만족.

 

좋아.

위에 후기만 보면 부정적인 게 더 많긴 한데, 그래도 중고나라에 올릴 생각은 안 든다.

좀 더 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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