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을 피운 6.10 민주항쟁기념일 30주년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 6.10 민주항쟁기념일

안녕하세요.

SENE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에서 꼭 알아두셔야 할 기념일이 있는데요.

바로 6.10민주화항쟁기념일입니다.

쿠데타를 통해 설립된 비민주적인 군사정권인 전두환 정권에서, 국민이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국민의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때 야당이 헌법개정을 약속하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 후 개헌을 요구하였으나, 민주 측 인사를 공산주의자로 탄압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어 정부에서는 4.13호 헌조치를 발표하는데요. 

이는 대통령 간선제를 기본으로 기존의 헌법을 변경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5월 18일에 대학생인 박종철 군이 고문 중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4.13호헌조치에 반대여론이 급속도로 전파되며,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가 만들어지게 되죠. 

이 운동본부는 6.10에 '박종철 군 고문살인 은폐조작 및 민주 헌법 쟁취 범국민 대회'를 개최하며, 6월 10일을 정점으로 20일간 전국적으로 계속된 민주화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6.29선언을 하며 군사 정권의 막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시작되게 되었지요.

우리가 지금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불과 30년전만 하더라도 투쟁을 통하여 얻어낸 결과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말을 어릴 때 부터 지겹도록 들어오지 않으셨는지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에 대해서 한번쯤은 돌아보고 생각해본다면 좋겠습니다.

올해가 6.10 민주항쟁의 30주년입니다.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10시에 서울광장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잊고 지내던 민주열사와 그 날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