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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아반떼MD 배터리 교체 DIY(터미널 무식하게 조으지 마세요)

by SENE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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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NE입니다.

 

 

오늘은.. 누나차 아반떼MD 배터리 교체 DIY 입니다.

 

아래쪽에 실수.. 한거 하나 있습니다. 보시고 주의해주시면됩니다 .

 

MD는 72짜리도 쓰긴 하는데.. 그냥 60짜리로 (매형이) 주문했습니다.

 

(ps. DIN60HL 이 순정이랑 높이 똑같다고 합니다. 이건 순정보다 조금 낮아요)

 

길이가 긴 복스는 없어서 같이 주문해줍니다.

 

 

 

기존 배터리 사진입니다.

 

제가 알기로만 방전 3번 먹었습니다.

 

엔진룸 청소는 안해서 지저분하네요.

 


이제 배터리 탈착부터 해봅니다.

 

배터리 탈착 순서는 ( - ) 부터 터미널 빼고, ( + ) 단자 달아야합니다.

 

반대로 교체 후 설치순서는 ( + ) 부터 하고, ( - ) 달아줍니다

 

(마쁠쁠마... 기억하면 됩니다.)

 

일단 제 공구 안꺼내고, 대여한 공구로 탈착해 봅니다.​

 


( - ) 터미널은 탈착이 쉽네요.

 

빼서, 혹시모를 쇼트 방지목적으로 장갑하나 씌워놨었습니다.

 


이제 ( + ) 단자 탈착합니다.

 

아래쪽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 입니다.

 


대여한 스패너로는 안풀립니다.

 

스패너가 저렴이 인지,, 스패너가 갈리네요.

 


제 차에 가서 라쳇 렌치 가져옵니다. 깔깔이라 불리지요.


( + ) 터미널 까지 풀어주고, 여기도 혹시모를 쇼트를 대비하여, 여기도 장갑 씌워놨습니다.

 

 

 


그리고, T자 롱 복스(대여한건데.. 사이즈 기억이..;; 12mm 였던거 같습니다..)로 풀어줍니다.

 

완전 풀 필요는 없고, 적당히 풀면 배터리를 뺄수 있습니다.

 

 


커버 빼주고, 배터리도 빼줍니다. 더럽네요.

 

 

 

이제 신품 배터리 빼봅니다.

 

초록불 들어와있네요.

 


배터리 커버는 안맞아서 그냥 빼버립니다.

 

 


교체 방법이나 반납방법등이 적혀있네요.

 

미리 숙지하고 교체한지라.. 반납방법만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있습니다.

 

배터리 옆쪽에 보면, 테이프로 막아놨는데요, 이거 테이프 떼고, 구멍 열어줘야 합니다.

 

안떼면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배터리 반납시에는 막아서 보내야 합니다.

 

배터리 안착하고, 고정대 부분 다시 조여줍니다.

 

커버 없이도 잘맞아요.

 


아래 사진처럼, 원래대로 꽂아주고, 적당히(매우중요) 조여주면 되는데, 이 제품이 기존 배터리 사이즈보다 약간 낮더군요..

 

그래서 ( + ) 터미널 부분 케이블을 약간 아래 내려야 하는데, 케이블이 빡빡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꽉 조이려고 하다가 사고쳤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가운데 볼트가 뽀사져요.

뽀사진순간 멘탈 나가서... 대체품 사온 후에 찍은겁니다.

그래서 분해가 다 되어 있네요..

 

 


http://cafe.naver.com/avantemd/1347754

 

MD 동호회에서 의왕 하실 님이 터미널 품번을 올려주셨더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WPC 로 조회해도 안나왔거든요...

제 지역에 파는곳이 한군데 있더군요.

 


분해는 이미 되어있으니, 역순으로 조립만 가겠습니다.

 

혹시나 분해하실분들은 아래에서부터 보시면 되겠네요.

 


터미널을 원래 위치에 꽂아줍니다(오른쪽 터미널 부분이 플라스틱 커버에 딱 걸립니다. 헐렁헐렁하면 안되요.)

 


그리고, 터미널 왼쪽윗부분, 7.5A 퓨즈 에 연결되는 쇠(?)부분을 끼워줍니다.

 


퓨즈를 봤는데... 녹이.. 많네요.

 

나이스한 접촉을 위해서 드라이버로 슥슥 긁어줍니다.

 

제가 자주보는 본드님 블로그에서, 퓨즈 긁는걸 본 기억이 나서요.

 

 


그리고, 원래 자리에 꽂아줍니다.

 


퓨즈 커버도 씌워줍니다.

 


이제 터미널에서 아래쪽에 연결되는 쇠부분을 끼워주고, 10mm 복스로 조여줍니다.

 

아랫부분도 풀어야 끼울수 있고, 아랫부분은 12mm 사이즈입니다.

 



이제 드디어 사고친부분입니다.

 

이번에는 검색을 열심히 하면서... 터미널이 헐거울때 방법이 있더군요.

 

 터미널 중간 부분에 피스 박아주기.... 이거 피스 박고나면

 

둥근 원부분이 아니라, 좁은 반대쪽 부분만 닿게될거 같은데.. 좋은방법은 아니라 생각되어서 패스합니다.

 


다른방법으로, 19mm 복스알을 대고 망치로 때려서 넣어준다음, 10mm 너트를 조여주면 된다는 댓글을 어디선가(죄송합니다..) 봐서 따라해줍니다.

 


이게 생각보다 토크가 엄청 약하게 걸립니다.

 

위에 부서진것도, 토크가 너무 약하게 걸려서.. 꽉 조으다가 볼트가 뽀사진거거든요.

 

적당히, 그리고 흔들거나 위아래로 힘을 줘도 안빠질 정도로 조여줍니다.

 

정비지침서에는 0.8 ~ 1.2 kgf.m 로 기억합니다.

 

일반인이 토크렌치는 없으니.. 적당히? 체결해줍니다.

 


( - ) 터미널도 동일하게 19mm 복스알로 대고 때려주고, 체결합니다.

 

 


시동 테스트 해봅니다.

 


직접 DIY 하는걸 좋아하는지라, 누님차도 해드리다가 사고한번 쳤지요 ....

 


위에 제가 사고친부분만 조심하시면 어려울건 없어보입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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