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에 구간단속 카메라가 설치된답니다!

창원터널에 구간단속 카메라가 설치된답니다!

얼마전 창원터널 후 내리막 구간에서 끔찍한 사고가 있었죠.

이 영향인지 창원터널에 연말까지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 합니다.

전부터 사고가 상당히 많은 구간이었는데 여태까진 아무 대책도 없이 과속단속 카메라 하나씩만 걸려있었죠. 

사실 창원터널은 다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터널 진입 전후 구간이 상당히 길고, 가파릅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고가 난 구간은 브레이크 파열 주의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어요. 

내리막 경사가 급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건데....

참 아쉬운 내용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과속단속카메라는 올라가는 방향은 없고 내려가는 방향으로만 양쪽으로 각 하나씩 있어요. 

제한속도는 70km/h 이구요. 

도로 제한속도를 정확하게 지키면서 운전하는분들이 과연 대한민국에 몇분이나 계실까요?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속도를 넘어서 운전을 하다가 카메라 앞에서만 브레이크를 잡고 다시 과속을 하는.... 

일명 캥거루 과속을 없앤다는 것이죠.

이번에 변경되는 구간단속카메라 구간은 2.34km의 창원터널을 포함한 내리막구간까지 약 4km 정도가 됩니다.

창원터널 입구부터 현재 카메라가 있는 구간까지이죠.

속도제한 또한 70km 에서 60km로 낮추는 것까지 검토중이라 하네요. 

이번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와 함께 미끄럼방지 포장, 터널 조명 개선 작업등의 안전대책도 같이 추진예정이라 합니다.

올바른 대책과 함께 사고가 없는 안전한 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