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소개

여름엔 매콤달콤한 물회! 마산 맛집 향로봉횟집

by SENE 2017. 5.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SENE입니다.



창원 마산 가볼 만한 곳 향로봉횟집입니다.


여름에 땀 많이 흘리고 하셔서 입맛 없을 때 뭐 드시나요?


저도 전에는 냉면이나 밀면 종류를 많이 먹으러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아니죠~


물회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단맛이 살짝 배어 나오는데, 요거 엄청 맛있습니다!


제가 그냥 매운 건 정말 못 먹는데요, 매우면서 맛있는 건 잘 먹습니다.


이게 딱 그런 맛입니다.



위치는 마산합포구청(구 마산시청) 바로 옆 우방아파트 지하상가입니다.









입구에 보시면, 물회 입간판이 있습니다.


메밀국수와 공깃밥 기본 포함입니다.


전에는 상단 간판 아래에 걸어두셨었는데, 올해부터 바꾸셨더군요.







지하로 내려가 주시면 됩니다.








수족관은 2층짜리 2개와 내부에 한 개가 더 있습니다.







내려가다 보면 모범음식점(Good Restaurant)가 붙어있습니다.


요게... 알아봤더니 관련 공무원이 불시에 점검하고, 점수가 몇 점 이상 나와야 한다네요.


커트라인이 꽤 높다고 합니다.


저 마크 있는 곳은 웬만하면 믿어도 될 듯 하네요!







안에 모범업소 지정증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사모님 성함과 나이가 있어서 살포시 가렸습니다!


제가 알기로 여기는 몇 년 전부터 모범음식점 달고 있어요.


16년에 재심사했다고 되어있네요.


위에 적은 대로 갑자기 점검나와서 점수 안 넘으면 잘립니다....







들어가면서 살포시 한장 찍어봤습니다.ㅎㅎ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 운영하십니다.


보통 횟집을 가시면 기계에 넣어서 생선의 껍질을 벗기는 걸 많이 보셨을 텐데요,


여긴 기계가 없어요.


사장님이 손으로 껍질 제거하십니다.


기계에 닿으면 살이 물러진다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긴 하더군요.


들어가면서 요리하는 곳이 전부 다 보입니다.







방은 세 개가 있습니다.


끝방은 별개로 되어있고, 1-2번째 방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운데가 홀딩도어(자바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홀 사이즈는 대충 저 정도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보시면, 매운탕 한 그릇 메뉴도 있는데요.


여기에 우럭 한 마리가 들어갑니다.


뚝배기 한 그릇에 주셔요.


이것도 다음에 와서 먹고 올려야겠네요.







반찬은 그때그때 4~5그릇씩 다르게 나오고요, 김치는 항상 포함입니다.


사서 쓰는 게 아니라 만들어서 쓰신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







1인분입니다.


혼밥하기 많이 부끄러우신가요?


전 자주 합니다....ㅋㅋㅋ


좀 죄송하긴 하지만, 제가 먹고 싶어서 오는 거니까요 ㅎㅎ


한 명도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하지만,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오시는 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서로서로 좋아요.







채소가 많이 들어갑니다. 


오이, 당근, 무, 양배추, 배추, 깻잎 등등... 눈에 보이는 것만 이 정도네요.


양념을 슬러시처럼 살짝 얼어있는 상태로 주십니다.


비비면 물이 되면서 엄청 시원합니다.


회는 양념 아래에 들어가 있어요.







이런식 으로 안쪽에 비벼보면 들어있습니다.


회는 우럭이라고 합니다.


안 보인다고 양이 적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충분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되는데요.


저는 메밀국수를 바로 넣어서 비벼 먹습니다.







요것 때문에 밀면이나 냉면이 멀어졌어요. ㅎㅎ


아래에 보시면 얼어있던 양념이 반쯤 녹아서 완전 시원합니다.


그리고, 뭘 넣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달달하면서 매콤합니다. 


완전 매운 건 아니구요. 딱 맛있는 정도?  그냥 맛있습니다!







면을 반쯤 먹고 저는 밥도 비벼 먹습니다.


저 양념에 밥 넣으면 어색해 보이는데, 맛있습니다.



여름에 입맛 떨어졌을 때 가보시면 좋아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