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9 남자 가격 및 부작용 후기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남자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은 와이프에게 듣기 전까지는 몰랐었다. 그리고 비용을 듣고 조금 망설이기는 했지만 설명을 조금 찾아보고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이 가격에 이정도나 예방 된다 하면 맞는게 충분히 낫다는 생각이 들어 와이프랑 같이 백신접종을 했다. 그리고 약간의 부작용 증상도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내용 포스팅이다.

가다실-접종-카드

가다실9 설명

가다실 이라고 하는 HPV 유형 4가지(6, 11, 16, 18)에 대항하는 백신에 5가지(31, 33, 45, 52, 58) 예방 가능한 유형이 더해져 총 9가지의 HPV 유형에 대항 가능한 백신이라고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편은 이런거 잘 모른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남자 몸에서는 아무런 작용을 안하는 병균이 여성의 몸에서는 암으로 진행 가능한데, 이걸 예방 가능하다고 했다. 이 부분 때문에 남자도 맞아야 하는게 아니라, 남자라면 당연히 맞아야 한다고 했다.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중 뒤에 두가지는 남자도 발생 가능한 암이라고 들었고, 살짝 말해주시는데 구강암도 예방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표시는 안되어 있었다.

 

더 자세한 설명은 가다실9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다실9 남자 가격

남자라고 저렴한 건 없었다. 똑같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나이에 따라 맞는 횟수가 다르다고 하는데, 9-14세 남녀가 아니라면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여성병원, 산부인과 몇군데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고, 저렴한 곳으로 가서 백신을 맞았다. 

 

둘이 합쳐서 1,096,140원, 한 명에 548,070원 지불했다. 이건 3회에 대한 비용을 한번에 지불해서 조금 더 할인된 금액으로 처리되었고, 각 회당 별도 지불 시 조금 더 비싸다. 
우리는 부부가 같이 가서 접종해서 조금 더 할인이 된 부분도 있다.

 

접종을 하면 가다실9 카드를 주는데, 여기에 언제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표시해주고, 이후 접종 시 지참하여 오라고 했었는데, 안들고 가도 본인 증명만 하면 된다고 했다.

가다실9-카드-뒷면-접종일-표시

가다실9 남자 부작용

다른 백신들을 맞을때도 마찬가지지만, 난 백신을 맞을때마다 최소 근육통은 기본이고, 심할때는 2~3일 정도는 몸살로 고생하는 편이다. 코로나 백신도 꽤 고생했었다.

 

가다실9 접종할 때 다행히 1, 2회차에는 큰 몸살은 없었고, 주사맞은 부위에 가벼운 근육통만 있었다. 하지만 3회차에 몰아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다. 접종 후 두시간 정도 뒤부터 몸살과 두통이 꽤 심하게 와서 접종일 하루는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다.

 

다행히 다음날에는 회복되었지만, 꽤 많이 나른하고, 아프고, 힘들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가다실9 이외에도 백신이 있겠지만, 꽤 많이 알려진 것은 가다실9 라서 우리 부부는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다. 가장 효과가 좋은건 성관계를 가지기 전에 맞는 것이 가장 좋다고 들었지만, 이외에도 충분히 효과를 본다고 들었다. 

여기까지 가다실9 남자 가격 및 부작용 후기에 대해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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