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1 - [DIY] - 핸들 열선 가장 저렴하게 설치 하는 방법_2
2023.01.21 - [DIY] - 핸들 열선 가장 저렴하게 설치 하는 방법_3(재료)
날씨가 추워지면서 핸들 열선 추가에 대한 생각이 꽤 많이 늘어나면서 어떻게 설치할 지에 대한 공부를 우선 했고, 설치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진행한 내용을 공유한다.
사실 업체에 맡기면 가장 깔끔하고 편하게 되겠지만, 약 35 ~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한 것을 보고 포기했다. 차를 한 번도 뜯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1. 핸들 열선 방법 선정
설치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 순정형 설치
- 기성품 설치
순정형은 말 그대로 순정품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매우 깔끔하게 작업 가능하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
기성품을 설치하는 것은 조금 못생겨 보일지라도 가격 부분에서 경쟁력이 꽤 크다.
- 순정품 설치 준비물 : 순정 열선 핸들, 클럭스프링, 순정스위치, 관련 순정 케이블 및 배선 자재
- 약 25 ~ 30만원 필요
- 기성품 설치 준비물 : 열선 키트, 한땀 핸들 커버, 클럭스프링, 배선 자재
- 약 4 ~ 5만원 필요
난 아반떼 AD 오너이고, 거의 출퇴근에 사용되는 차량에 그리 비싼 돈을 들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성품 설치로 선택했다.
2. 자재 구입
열선 키트는 알리 익스프레스 이용했고, 아래 포스팅의 제품을 선택했다.
2023.01.21 - [DIY] - 핸들 열선 가장 저렴하게 설치 하는 방법_3(재료)
7달러 가격 차이로 스위치가 똑딱이 또는 6단계 조절이 나뉘어서 7달러 비싼걸로 선택했다.
한땀 핸들커버는 기존에 한땀 알칸타라 핸들커버 구입 및 설치해본 경험이 있어서 국내의 저렴한 것으로 설치했다.(다만 이 부분은 다음 후기에 나오겠지만, 제거하고 새로 설치했다.)
클럭스프링은 내 차종의 열선이 들어가는 품번을 네이버 카페에서 찾고, 근처에 있는 현대모비스 지점에 보유 유무를 확인 후 직접 가서 구입했다. 만약 주위에 없다면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된다.
- 클럭스프링은 핸들이 돌아가더라도 부품 내부에서 꼬이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핸들에 무언가 추가된다면 반드시 필요하다.
열선이 없는 차량은 기본 배선에 열선 배선이 없다. 클럭스프링의 열선 배선위치에 맞는 단자 및 커넥터를 찾아서 준비한다.
위 사진에서 장착된 제품이 열선 단자가 있는 것이고,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열선 단자가 없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금속 핀 2개가 없다.
3. 핸들 분리 및 스위치 부분 가공, 열선 키트 부착
에어백 관련 퓨즈를 제거하고 작업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난도가 높은 작업은 핸들 분리이다.
핸들을 분리 할 때 큰 너트(22 or 24 mm으로 기억)를 분리해야 하는데, 이게 굉장히 힘들다. (좋은 공구와 함께라면 매우 쉽다.)
핸들을 분리하고, 집에서 작업하는 것이 편하다.
열선 키트의 부직포를 최대한 잘라 주었다. 이때 열선이 끊어지면 안 되니 최대한 조심해서 작업했다.
그리고 핸들에 양면테이프로 시원하게 붙여주었다.(이거 나중에 제거한다고 식겁했다....)
스위치 부착할 부분은 분리할 때 공간 여유가 많은 위치를 먼저 보고 와서 선택했다. 차량에 따라 해당 공간이 빈 공간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잘 보고 작업해야 한다.
4. 한땀 핸들커버 부착
한땀 핸들 커버를 바느질한다. 이쁘게 할려면 오래걸리겠지만, 난 두칸에 하나씩 실을 통과시키다 보니 한시간도 안되어 금방 끝냈다.
다만 한땀 핸들커버 특성 상 모든 핸들에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범용 제품이다 보니 핸들에서 손가락을 거는 부분이라던가 전체적인 사이즈 미스 때문에 조금씩 불편함이 있다.
- 지금은 범용 한땀 핸들커버를 제거 후 다시 작업했고, 다음 포스팅에서 관련 내용 작성 예정이다.
5. 차량 장착 및 세팅 완료
차량에 장착하고, 전원 부분은 듀얼 퓨즈를 사용했다.(퓨즈 다리에 전선을 감는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차량에 장착은 탈착의 역순으로 쉽게 진행하면 된다.
이때, 클러스프링은 당연히 교체하고, 클럭스프링에 연결되는 열선 전원만 커넥터에 추가해 주었다.
아반떼 AD 는 커넥터에 열선 단자만 없으므로 꽤 간단한 편이다. 커넥터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꽤 많이 귀찮을 듯싶다.
6. 총평
겨울에 손 시리게 운전하면서 항상 설치하려다가 참아왔는데, 이번에 설치해 보니 왜 이제야 했나 싶다.
이 방법으로 설치하면 생각보다 더 저렴하게 따뜻하게 설치 가능하다.
다만 몇 가지의 큰 단점이 있다.
- 당연하지만, 열선이 없는 부분은 여전히 차갑다. 제공해 주는 핸들 열선의 길이가 짧아서 약 7cm 정도는 열선이 없고, 생각보다 난 그 부분에 자주 손이 닿는다.
- 열선을 부착한 위치가 핸들의 바깥 부분만 부착되다 보니 안쪽은 여전히 차갑다.
- 한땀 핸들커버의 바느질 부분이 손에 거슬린다.
그래도 핸들 열선 설치 한 이후 정말 빠르게 열이 올랐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하고 타고 다녔다.
추가 작업은 한 달 정도? 쓰다가 작업했고, 다음 포스팅 참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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